
2025.03.12
218
이지연 동문(산업공학과 05학번, ㈜에스에스케이 대표)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2천 8백여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4천 3백여만 원. △ 이지연 동문(오른쪽)이 후배들을 위한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5일 오전 10시 천안부총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백동헌 천안부총장, 이일석 학생처장, 채수형 대외협력처 부처장과 ㈜에스에스케이 이지연 대표, 김연채 과장이 참석했다. 이지연 동문은 우리 대학 산업공학과와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5년 충청북도 음성에 ㈜에스에스케이를 설립했으며 고품질 유기농 여성용품을 연구·제조·유통하는 청년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이 동문은 지난 2019년부터 ‘여성의 날’을 맞아 후배들을 위해 여성용품을 기부해 왔으며 모교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및 봉사단체에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지연 동문은 “후배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유기농 여성용품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기부를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모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이 끝난 후 이지연 동문은 천안캠퍼스 총학생회가 주관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기부 물품을 함께 나누며 뜻을 더했다. △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에서 주관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모습 #단국대 #발전기금 #제이엘켐(주)
대외협력팀

2025.03.11
314
기부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행위다. 오늘날 대학은 지식을 쌓는 공간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치를 배우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고, 재학생이 직접 기부에 동참하며 배움의 가치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은 더욱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학기를 마치고 취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모교를 위한 기부에 나서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여용희 동문(외국어대학 아시아중동학부 중국학전공 19)은 그 어려운 결정을 기꺼이 실천했다. 그는 천안캠퍼스 영화 동아리 ‘작은 영화터’에서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는 승무원을 준비하는 동시에 워터파크 안전요원으로 3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때 모교 기숙사를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정도로 깊은 애교심을 지닌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기부가 갖는 의미와 배경을 들여다본다. ▲ 아시아나 항공과 연계된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당시 여 동문(중국학전공 19)의 모습 나눔을 통한 성장, 여 동문의 기부 스토리 여 동문은 기부에 대한 소신을 당차게 밝혔다. 그는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저 역시 큰 기쁨을 느낍니다”라며 나눔이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인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학교를 기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습니다”라고 기부의 계기를 전했다.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그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에 매월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의미도 있지만, 제 자신의 성장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기부를 실천하고 싶습니다”라며 나눔에 대한 깊은 신념을 드러냈다.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변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기부금이 재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장학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쓰이길 기대합니다. 또한, 기부금의 활용은 대외협력처에서 가장 적절하게 운용할 것이라 믿으며,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랍니다.“ 단국에서의 성장, 그리고 영원한 단국인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국대학교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단국대학교의 발전을 응원하며, 저 역시 자랑스러운 단국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국대에서의 추억, 경험,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평생 간직하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 남겠습니다." 그는 "후배분들도 모교를 마음껏 사랑하시고,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연을 통해 새로운 만남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기부를 통해 모교의 발전에 동참해보는 일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여 동문의 기부는 ‘재학생의 기부 참여’라는 의미 있는 한 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다.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이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단국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5.03.10
355
광복 이후 설립된 첫 사립대학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대학은 이에 걸맞은 다양한 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단위 학과 차원에서 자생력을 갖춘 장학회를 보유한 학과를 꼽자면 경제학과 장학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경제학과 장학회는 2000년대 초반 태동하여 올해로 20여 년을 맞은 조직으로, 매년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 ‘2024 경제학과 경제인의 날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동문 및 재학생들의 모습 거액을 기부한 소수의 기부자도 있지만,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장학회를 구성했다는 측면에서 경제학과 장학회는 ‘십시일반’의 모범 사례로 부족함이 없다. 경제학과 장학회의 태동과 발전 그리고 비전에 대한 궁금증을 송정환 동문회장(경제학과 87)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학과 장학회 : 동문과 대학의 연결고리 “졸업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모교를 생각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습니다. ‘동문과 대학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모임을 운영하면서 후배들을 위한 작은 정성을 걷어보자’는 취지에서 경제학과 장학회가 태동되었습니다.”라고 송 동문회장은 밝혔다. 특히 한남동 캠퍼스에서 죽전 캠퍼스로 이전하며 정서적 단절을 겪은 세대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설득하고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진심 어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는 그의 표정에서는 결연한 결기마저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초기부터 서문석 학장(경제학과 85)님께서 심부름꾼 역할을 자처하시며 동문을 규합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제학과 장학회에서는 매월 1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2012년부터 작년까지 1억 2천여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는 현재 2억원이 넘는 장학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1억 정기예금으로 새로운 도약 : 강명헌 명예 교수님의 기여 “우리는 장학회는 학과에 구성되어 있는 학번별 모임을 중심으로, 학번 대표자가 장학회의 이사가 되어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주적이고 투명한 운영, 그리고 자발적인 동문들의 참여가 우리 장학회가 자생력을 갖추고 유지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학생, 교수, 졸업생들이 꾸준히 소통의 자리를 가짐으로써 생긴 결속 있는 전통도 우리의 자랑입니다.”라는 송 동문회장은 자부심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2019년 강명헌 교수님의 퇴임과 맞물려 장학회 운영에 기념할 만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회갑이나 퇴임을 기념하여 논총을 발행하고 봉정식을 여는 관행이 있었는데, 강 교수님께서 이런 관행을 깨고, 장학기금을 쾌척해 주신 것을 계기로,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퇴임을 앞둔 교원들 사이에서도 장학회에 소정의 기부를 보태는 명예로운 전통이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30-4 프로젝트, 비전과 당부 송 동문회장은 장학회의 비전에 관하여 묻자 “‘졸업한 30개 학번이 재학 중인 4개 학번을 돕는다’는 ‘30-4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입학한 지 10년이 지나면 장학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40년이 되면 회원으로서의 의무가 해제됩니다. 이렇게 30개 학번이 재학생들을 챙기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다 보면 언젠가 1학년 입학 요강에 ‘경제학과 신입생은 모두 장학금을 받습니다.’라고 표기할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 모든 노력은 우리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발적으로 조금씩 모아보자는 데서 시작된 것이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고 말하며 짧은 당부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다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장학회를 통해 모교에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는 동문들의 선한 의지에 대한 응답으로 모교도 그들을 기억하고 예우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그저 한 명의 무명의 졸업생에서 한 명의 동문으로, 모교가 그들에 이름을 불러주고 기억해줌으로써 그들이 다시 대학에 기부의 뜻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선순환이 완성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재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학을 다닐 수 있도록 교수진을 비롯한 인적 인프라 그리고 면학을 위한 시설과 장학금 등 물적 인프라가 충분히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경제학과는 초빙교수와 강사로 모교와의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는 김선제 동문(경제학과 79)과 오경상 동문(경제학과 91)이 강의료의 일정 부분을 장학 기금화하는 데 동참하여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특별한 모교 사랑을 가진 동문을 줄지어 배출해내고 있다. 2025년 1월 1억 원의 ‘경제학과 월천장학금’을 기탁한 고정용 총동창회장(경제학과 77)의 사례도 대표적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랜 전통의 경제학과 장학회가 ‘십시일반의 정신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대학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문의 선한 의지가 재학생에게 전달되고, 그 재학생이 사회에 나와 다시 동문회를 찾는 선순환을 통해 경제학과 장학회 ‘30-4 프로젝트’의 성공이 머지않았음을 예감할 수 있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5.03.04
244
지난 3월 4일(화), 대외협력처장실에서 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최용근 교수에게 1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기념패가 전달됐다. 이는 최 교수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최 교수는 2012년부터 14년간 꾸준히 대학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후학 양성을 위해 SW융합대학 응용컴퓨터공학과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약정하였으며, 현재까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또한, 설립자동산건립후원금, 역사관 발전기금, 최근의 벤치네이밍 캠페인 등 대학의 주요 기금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는 최용근 교수(SW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사진 왼쪽) 남재걸 대외협력처장은 “대학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에 앞장서 주신 최용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외협력팀은 앞으로도 반기 기준 누적 기부액이 3천만 원, 5천만 원, 1억 원을 달성한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념패 전달식을 정례화하여 기부자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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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2007년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교내 구성원과 동문 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한남의 전통과 역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오랜 노력의 결실로, 오늘날 우리 대학은 국내외 다양한 평가 지표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체육 명가 단국대학교’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며, 대학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부’ 측면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단위 학과 차원에서 무려 누적 3억 7천4백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해 대학 재정에 큰 보탬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후배들의 면학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학내 기금 모금과 활용 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오랜 기간 체육교육과 총동문회 사무국장으로 봉사해온 변경원 교수(체육교육과 91)를 통해 체육교육과의 역사 그리고 동문회 차원에서의 기금 모금 배경 및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 체육교육과 창설 6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 김영기 동문(체육교육과 83)이 연단에서 발언하고 있다. 명문 체육교육의 산실,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저는 단국대학교 체육교육과 91학번으로, 모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후 2021년 경영대학원 강의전담교원으로 임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스포츠마케팅 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라고 자기소개를 마친 변 교수는 학과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1964년 문리과대학 체육과로 개설된 후, 1971년 체육교육과로 개편되었습니다. 체육교육과에서는 정규 교과목뿐만 아니라, 농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탁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 경험을 쌓고, 대회를 준비하며 출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보다는 팀을 위한 헌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가치는 선배가 후배를 아끼고 돕는 ‘내리사랑’의 전통으로 체육교육과의 정신과 문화로 계승되어왔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 8년간 체육교육과 총동문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후, 올해 2월 사무국을 이양하였습니다. 체육교육과 총동문회는 교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동문회 중 하나라고 자부합니다. 현재 총동문회는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 동아리를 비롯해 동문 골프 모임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매년 재학생 장학금 지급, 재학생 지원, 동문 네트워크 형성,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라며 자부심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세 번의 현판식, 발전기금 조성의 발자취 “한남동 시절부터 체육교육과 총동문회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앞장서 왔습니다. ‘체우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여 2007년 10월 27일 모교 체육관에서 첫 번째 현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후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후,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을 2년 주기로 소액 기부 형태로 모금하여, 총 네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추가로 조성하였고, 2022년 11월 12일 두 번째 현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2024년은 체육교육과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이에 체육교육과 총동문회는 2021년 3월부터 발전기금을 조성해왔으며, 2024년 9월 10일 세 번째 1억 원을 모금하여 발전기금을 기탁하였습니다. 같은 해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번째 현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어 변 교수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체육교육과 동문회는 단일 학과 기준으로 3억 7천4백만 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며, 단국대학교 내에서 가장 많은 발전기금을 모금한 동문회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조성된 발전기금은 체육교육과 장학금으로 지정되어, 재학생들에게 매 학기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후배 사랑의 DNA, 앞으로의 다짐 “개인적으로 기부란 ‘여유가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내리사랑’ 장학금 모금은 “매달 짜장면 한 그릇 값으로 후배들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1년간 6만 원을 1구좌로 모금하는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총 5차례의 모금 과정에서 최대 232명, 최소 171명의 동문이 참여해 주셨으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장학금이 지속적으로 조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체육교육과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후배를 향한 사랑의 DNA를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동문회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참여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젊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동문회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체육교육과 동문회는 다음 세대가 ‘후배 내리사랑’의 DNA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함께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교에 전하고 싶은 한 마디를 묻자 그는 “총장님 부임 이후, 대학 차원에서 ‘월 만 원의 단국사랑’과 ‘벤치 네이밍 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액 기부에 참여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홈페이지에 잘 구축된 것처럼, 캠퍼스 곳곳에도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을 보다 많이 마련할 수 있다면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학과의 전통이 결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어져 온 소중한 유산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도 전통의 명문 체육교육과는 졸업생들의 빛나는 성취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결실뿐만 아니라, 동문 선배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더욱 높이 비상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
대외협력팀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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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은 지난 19일(수) 죽전캠퍼스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DKU 아너스클럽」회원 총 9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대외협력처는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DKU 아너스클럽」 기념패 증정식을 시행하고 있다. ▲ 증정식 기념사진 (오른쪽부터 김재일 대외부총장, 전영진 대표, 한시현 동문, 신운희 석좌교수, 김혜정 교수,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 기념패를 받은「DKU 아너스클럽」기부자 첫째줄부터 신운희 교수, 김혜정 교수, 한시현 동문, 전영진 대표) 「DKU아너스클럽」의 주인공은 [1억 원 달성] ▶이동진 교수(생명자원학부, 국제농업협력연구소장) ▶최용근 교수(컴퓨터공학과,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 [5천만 원 달성] ▶한규동 교수(의생명과학부, 바이오의료공학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경수 동문(치의학과, 라임치과) [3천만 원 달성] ▶한시현 동문(간호학과 92학번, 단국대병원 진료 부 감염관리팀장) ▶신운희 석좌교수(음악학부 국악전공) ▶김혜정 교수(무용과) ▶민경원 명예교수(건축공학과) ▶전영진 대표((주)영진관광여행사) 이다. ▲ 대외협력처는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누적 기부액 구간별[1억원·5천만원·3천만원]로 기념패를 제작했다. 우리 대학에 1천만 원 이상을 후원한 기부자는 「DKU 아너스클럽」에 입성한다. 「DKU 아너스클럽」 회원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Donor Wall) 네이밍,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기부자 예우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대외협력처는 누적 기부액 3천만 원 이상 후원자를 대상으로 구간별(▲3천만 원 ▲5천만 원 ▲1억 원)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시현 동문(간호학과 92학번)은 “모교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 동문인데 「DKU 아너스클럽」일원으로 입성하게 돼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간호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학과 발전기금 모금활동을 계기로 시작한 기부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외협력처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월 만원의 단국사랑 ▶후원의 집 ▶캠퍼스 벤치 네이밍 ▶단국사랑 골프대회 등 다양한 모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벤치 네이밍」은 재학생 휴식 공간과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로 기록되기도 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후원자분들께 기념패를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25만 단국 네트워크를 감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국대 #발전기금 #DKU아너스클럽
대외협력팀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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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부가 하나둘씩 모이다 보면 대학 발전을 위한 커다란 버팀목이 된다.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기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기부자들의 성의와 결단이 반갑고 또 감사한 이유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월 만 원의 단국사랑’ 캠페인은 매월 1만 원 이상 정기적으로 대학 발전기금을 후원받아 학생들의 장학금, 교육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되며, 현재까지 누적 686명의 동문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우리 대학 신규 직원 박상호 선생(체육교육과 15)이 ‘월 만원의 단국사랑’에 정년까지 약정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박 선생은 현재 천안캠퍼스 교무처 교무팀에서 교원들의 업적 및 연구년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창시절부터 뿌리깊게 자리잡은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천안캠퍼스 교무처 교무팀에서 근무중인 박상호 선생(체육교육과 15) “대학 시절 선·후배들과 연결고리가 강한 학과를 졸업하면서 다양한 학과 활동에 참여해왔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누구보다 학교에 애정을 가질 수 있게 해줬습니다. 우리 학과, 우리 대학과 함께 성장해 온 모교에 대한 애정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모교사랑으로 이어진 후배사랑 박 선생은 기부 계기를 묻는 질문에 “2학년 때 학과 선배님들이 후원해주신 장학금을 받아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체육교육과 선배님들께서 꾸준히 후배사랑을 실천해서 지금까지 굉장히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회에 진출해서 선배님들께 받은 마중물을 후배들에게 다시 내려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항상 해왔습니다.” 향후 발전 계획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일하면서 많은 선배 직원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모교발전을 위해 정말로 애쓰시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조금 더 나은 방향들을 고민하면서 대학의 성과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발전할 우리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기부문화의 확산 박 선생은 선배들에게 받은 사랑을 대물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가 느낀 기부의 기쁨과 보람을 주변 동료나 친구,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파하면서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