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졸업생 네트워크 중 하나인 ‘신선한동문회’에서 지난 8월 31일(토) 실시된 2024학년도 홈커밍데이를 기념하여 1,451만 원을 기탁 했다. 동문회는 현재까지 누적 5,501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명실상부 고액 기부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신선한동문회(동문회장 진정한, 법학과 95학번)는 90년대 ~ 2000년대 학번을 주축으로 한 역대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단 및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100여 명으로 구성된 동문 모임이다. 특히 동문회는 학과(전공) 단위가 아닌 동문회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홈커밍데이를 진행하고 신·구 회원의 조화가 잘 갖춰진 인적 네트워크로, 총학생회 부회장 출신 나윤하 동문(특수교육과 04학번)을 통해 기금 조성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었다.
▲ ‘신선한동문회’ 동문 회원들이 베어토피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선한동문회’ 동문 회원들이 역사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Q1. 신선한동문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
A1. 신선한동문회 활동이 20년 가까이 이어질 수 있던 원동력은 서로 멀리 있지만 모교인 단국대학교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국대학교에서 만난 인연 역시 소중하며 대학 시절부터의 추억 그리고 앞으로의 만들어갈 추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동문회의 모임은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Q2. 꾸준하게 기금 조성에 나서고 계신 배경
A2. 친한 선배 중 한 명이 먼저 후배들을 위해 기금모금을 추진해보자고 연락해왔고 그 계기로 동문들이 하나둘씩 마음이 모여 지금의 기금을 모여지게 되었습니다. 기금 조성을 통해 동문들과 이 계기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소통의 기회까지 마련되어 꾸준히 즐거운 만남의 자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Q3. 기금 모금 목표, 활용 방안
A3. 지금처럼 동문들이 뜻을 모아 꾸준히 기금을 해나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동문회원들이 주변에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하도록 학교의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우리 모교의 후배들이 잘 육성되어 사회에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빛이 되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주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였으면 합니다.
Q4. 첫 홈커밍데이를 치러본 소감, 향후 계획
A4. 홈커밍데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설렜습니다. 더불어 제가 다닐때는 없었던 역사관을 탐방하고 추억으로 남아있던 학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방문이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 모교에 초대를 받아 방문하여 보니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니 대학교 시설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수업을 듣던 기억, 축제 때 기억, 동문들과의 소중한 순간이나 특별한 사건들이 기억나며 저도 모르게 웃음짓게 되었습니다. 어느 마음 한켠에 숨어있던 소중한 기억들과 열심히 대학생활 했던 열정들이 떠올라 과거를 돌어보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단국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5. 기금 운영 관련해서 대학에 바라는 점 한 마디
A5. 삼삼오오 모인 기금으로 현재 다니는 재학생들의 장학금이나.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곳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대학생활 때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았으며 많은 교육적 혜택을 받아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더 경제가 어려워져서 혜택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후배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져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외협력팀에서는 매년 학과 및 단위 동문회로부터 홈커밍데이 참가 신청을 받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20여 개의 학과 및 단위 동문회가 홈커밍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 동문들의 모교사랑 기부행렬도 꾸준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