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수) 대외협력팀에서는 우리 대학 동문이자 주요 기부자인 거보 신석주 동문(화학공학과 75학번, 거보산업 대표)을 예방하고 그간의 기부에 대한 감사 및 명절 인사를 건넸다.

▲ 서울시 송파구 거보빌딩에서 신석주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외협력팀의 기부자 예방 및 환담은 오전 8시경 서울시 송파구의 거보산업 본사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평소 자가용과 수행비서도 없이 대표직을 수행하며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신 동문은 우리 대학에만 벌써 10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한 독지가로서, 그의 사무실의 오래된 가구와 집기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다.
신 동문은 매일 오전 6시경 집을 나서 30분 거리의 지하철역에서 하차해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일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저녁 운동도 거르지 않고 있다고 밝힌 그는 누구보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운동을 생활화하며 빈틈없이 하루를 소화해내고 있었다.
그는 “살면서 가장 잘한 것 중 하나가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한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내 기부가 마중물이 되어 대학 발전기금이 보다 확대되고 동문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장학생들과의 교류는 늘 특별한 감정을 갖게 하는 축복과도 같은 경험입니다. 제 생일을 매번 잊지 않고 안부를 전해오는 장학생이 있는데 그 마음이 너무 기꺼워 고마운 마음이 든답니다.”라고 말하며 “길게 보면 인생은 잘나고 못난 것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찍이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부로 표현한 제 결정이 특히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 동문은 목포 동향인 이재령 교수(사학과 80학번, 문과대학장)를 통해 대학 소식을 늘 가깝게 접할 수 있을뿐더러 그의 존재가 모교와의 연결고리를 더 두텁게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환담을 마치고 나오는 대외협력팀 관계자들을 배웅하며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모교 단국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며, 단국인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