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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진출' 체육부 6인, 발전기금 4천 5백만 원 쾌척
작성자 대외협력팀 이정인
날짜 2017.04.17
조회수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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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및 후배 위해 계약금 일부 발전기금으로 전달

올해 프로(실업)구단에 입단한 우리 대학 체육부 동문들이 발전기금 4천 5백만 원을 기탁하며 학교발전에 이바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재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하여 더욱 돋보인다.


▲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영훈 동문, 임대혁 동문, 강대식 대외부총장, 신현수 동문, 나상호 동문, 장봉군 체육부 부장)

주인공들은 김영훈(국제스포츠학과 13학번 / 수원시청 조정부), 신현수(체육교육과 13학번 / 충북증평군청 씨름단), 임대혁(체육교육과 13학번 / 경기도 광주시청 씨름단), 국태정(체육교육과 14학번 /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나상호(체육교육과 15학번 / 광주 FC 축구단), 문지환(국제스포츠학과 13학번 / 성남FC 축구단)동문이다.

이들은 17일 오전 11시 죽전캠퍼스 대외부총장실에서 발전기금 4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 국태정 동문은 1천 5백만 원을, 나상호 동문은 1천만 원을,  문지환 동문과 김영훈 동문은 각각 7백만 원과 5백만 원을, 그리고 신현수 동문과 임대혁 동문은 4백만원씩 기탁했다. 이 금액은 입단 계약금의 일부에서 출현한 금액이다.

임대혁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4년간 가르침을 주신 학교와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교의 발전 뿐만아니라, 체육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김영훈 동문은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학업과 동떨어지기 쉽지만, 우리 대학을 다니며 운동과 학업 모두를 얻어 갈 수 있었다"며, "우리 대학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뛰어난 기량으로 재학 중 프로 축구구단에 입단한 나상호 동문은 "우리 대학에서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평생 단국인임을 잊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함께 운동한 동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기탁한 금액 4,500만 원 중 3,750만 원은 일반발전기금으로, 750만 원은 체육부 후원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