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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용희 학생(중국학전공 19), ‘월 만 원의 단국사랑’ 1년 약정으로 단국 사랑 실천
작성자 대외협력팀 임성훈
날짜 2025.03.11
조회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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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행위다. 오늘날 대학은 지식을 쌓는 공간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치를 배우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고, 재학생이 직접 기부에 동참하며 배움의 가치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모습은 더욱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학기를 마치고 취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모교를 위한 기부에 나서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여용희 동문(외국어대학 아시아중동학부 중국학전공 19)은 그 어려운 결정을 기꺼이 실천했다. 그는 천안캠퍼스 영화 동아리 ‘작은 영화터’에서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는 승무원을 준비하는 동시에 워터파크 안전요원으로 3년 넘게 근무하고 있다. 또한, 한때 모교 기숙사를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할 정도로 깊은 애교심을 지닌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기부가 갖는 의미와 배경을 들여다본다.


▲ 아시아나 항공과 연계된 대학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당시 여 동문(중국학전공 19)의 모습

나눔을 통한 성장, 여 동문의 기부 스토리

여 동문은 기부에 대한 소신을 당차게 밝혔다. 그는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운 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저 역시 큰 기쁨을 느낍니다”라며 나눔이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인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학교를 기억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습니다”라고 기부의 계기를 전했다.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그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대한적십자사에 매월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의미도 있지만, 제 자신의 성장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속 기부를 실천하고 싶습니다”라며 나눔에 대한 깊은 신념을 드러냈다.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변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기부금이 재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장학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쓰이길 기대합니다. 또한, 기부금의 활용은 대외협력처에서 가장 적절하게 운용할 것이라 믿으며,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랍니다.“

단국에서의 성장, 그리고 영원한 단국인으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단국대학교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단국대학교의 발전을 응원하며, 저 역시 자랑스러운 단국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단국대에서의 추억, 경험, 그리고 소중한 인연을 평생 간직하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 남겠습니다."

그는 "후배분들도 모교를 마음껏 사랑하시고, 저마다 가슴속에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연을 통해 새로운 만남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기부를 통해 모교의 발전에 동참해보는 일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여 동문의 기부는 ‘재학생의 기부 참여’라는 의미 있는 한 걸음으로 기억될 것이다.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이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단국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