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기 동문(전자공학과 78학번, 현대하이텍(주) 대표)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해온 발전기금이 1억 3천650만 원에 이르렀다.
지난 20일(수)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실천해 오고 있는 오 동문은 안순철 총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3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 했다.
▲ 발전기금 전달식 기념 사진
오 동문은 전자공학과를 졸업 후 1998년 현대하이텍(주)를 창업해 자동차전장 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굴지 중견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자동차용 안테나 △공조용 콘트롤러 및 센서 △자동차전용 LED제품 △후방카메라 및 모듈 등이다.
오 동문은 서울경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4 행복한 중기 일자리대상」에 대상(경제부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대표는 30여년 간 중소기업의 건강한 일자리 창출과 행복한 기업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동문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모교에 작은 보탬에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굴지의 기업을 경영하며 모교의 명성을 높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발전기금까지 기탁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재일 대외부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관계자와 오정기 동문, 이상진 현대하이텍(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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