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목) 대외협력팀에서는 우리 대학의 오랜 후원자인 정란 석좌교수(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을 예방해 명절 인사를 건네고 대학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정란 석좌교수(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가 연구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학부총장을 역임한 정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억 9천여만 원을 약정하고 누적 2억 3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발전과 제자 육성에 쾌척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재임 중 리모델링연구소장을 맡아 2016년 국토부의 ‘초고층빌딩 글로벌 R&D센터’를 유치하며 연구비 250억 원을 수주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냈으며, 건축학부 발전기금 모금의 기틀을 닦고 기부 문화를 동문 사회에 확산시키는 등 연구자이자 기부가로서 큰 족적을 남겨 왔다.
“50여 년을 대학에 소속되어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대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겸손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기부는 했던 사람이 계속해 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기부자가 대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만큼 대학도 기부자를 사랑해주길 바랍니다. 사랑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니까요.”라며 기부자 예우에 대한 대학의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정 교수는 현재 죽전캠퍼스 베어토피아 라운지 내에 운영 중인 ‘단국사랑 발전기금 키오스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방문해 소액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수는 2026년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건축학부의 역사를 반추하며 동료 교수로서 동고동락했던 故김남응 교수를 떠올리며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터놓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환담을 마치고 나오는 대외협력팀 관계자들을 배웅하며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앞으로도 대외협력팀의 건승을 기원하며, 단국대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