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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십시일반의 아름다움, 천웅장학회
작성자 대외협력팀 신성민
날짜 2024.07.12
조회수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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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퍼스 졸업 동문 교직원들로 구성된 장학회, 천웅장학회가 장학금 2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989년 퇴직 직원인 김동철 선생(전자공학과 78학번/장학회 초대 회장)을 비롯한 천안캠퍼스 동문 교직원(교원/직원/부속병원직원)들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는 학생들이자 우리 후배들을 지원하고 싶은 소중한 마음들을 한 데 모아 장학회를 설립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유도하고 금전적인 부담을 낮추어 후원금을 5천 원으로 설정하고 십시일반의 취지로 장학금을 조성했다. 직급, 나이에 상관없이 일정한 소액 모금을 취지로 하여 개인이 느끼는 부담을 해소하고 오랫동안 장학회를 유지하고자 하는 선배들의 마음이었다.

이렇게 탄생한 천웅장학회. 천웅장학회는 천안의 첫 글자 ‘천’과 단국대학교의 상징 곰 ‘웅’을 조합해서 만든 이름으로 선배들의 자부심과 후배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1990년 최초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35년을 이어온 천웅장학회는 130여 명의 학생들에게 9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선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해왔다.

이길현 전 회장(생명자원과학부 81학번/명예직원)은 “선배들과 십시일반 시작한 장학금이 2억이 넘게 조성된걸 보고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우리들의 후배이자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 선배이자 교직원으로서의 보람이 아닌가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 천웅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길현 명예직원과 안순철 총장(오른쪽)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장학생을 선발하지 않은 장학회가 적립된 2억 2천여만 원을 대학에 기부, 장학생 선발을 요청하며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이길현 전 회장을 비롯해 주길화 명예직원(전자공학과 80학번), 고준규 CS경영센터장(전자계산학과 84학번), 추일엽 팀장(행정학전공 01학번)이 참여했으며 대학에서는 안순철 총장, 백동헌 천안부총장, 이일석 학생처장, 채수형 대외협력부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관련 문의]

대외협력팀 : 031-8005-2037~9 ㅣ 대외협력처 공용메일 : fund@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