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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홈커밍데이, 7기 동문회 대학발전기금 7천 5백만원 전달
작성자 대외협력처 대외협력2팀 신성민
날짜 2020.11.12
조회수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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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동문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의과대학 홈커밍데이’가 11일 오후 2시 의학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기존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축소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7기 동문들이 대학발전기금 7천 5백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의과대학 7기 동문 25명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후배를 위해 뜻을 모은 것.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25명의 동문이 뜻을 모은 데는 최금호 동문의 노력이 컸다. 천안 신부동에서 ‘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최 동문은 예년처럼 홈커밍데이를 진행할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동문들을 독려해 발전기금을 모았다.


▲ 의과대학 7기 동문 대표 최금호 동문(오른쪽)이 남보우 천안부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의과대학 7기 졸업기념 홈커밍데이’ 참석자 단체사진



최금호 동문은 “선배들부터 전해내려오는 모교와 후배 사랑의 마음을 이어가고자 발전기금을 모으는 뜻을 전했는데, 동기들이 선뜻 동참해주었다”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학업을 펼치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구 의과대학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홈커밍데이에서 예년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 데 아쉬움이 큰 만큼 추후에 꼭 선후배가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왼쪽) ‘의과대학 7기 졸업기념 홈커밍데이’ 참석자들이 의과대학 기부자 동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 의과대학 7기 동문 대표로 참석한 우승훈 교수(의과대학)와 최금호 동문

우리 대학은 모교 사랑의 마음을 전한 의과대학 7기 동문들의 이름을 의과대학 기부자 동판에 새기고, 대표로 최금호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감사패 전달 후에는 의과대학 앞에서 의과대학 7기 동문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를 진행했다.

남보우 천안부총장은 의과대학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의과대학은 1기 동문부터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데, 인류애를 함양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 교원들이 지혜를 모아 발전기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국민 보건에 앞장서고 환자를 잘 돌보는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대학과 국가의 교육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인재양성이라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이루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의과대학 7기 졸업 20주년 기념 식수 모습



한편 의과대학은 매년 선후배가 함께 하는 ‘홈커밍데이’를 개최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모교와 동문 간의 교류는 물론 재학생과 선배가 만나 교류하며 자연스러운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의과대학은 2014년 ‘1기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올해 7회 째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총 5억 6천 9백여만원의 발전기금이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