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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깊은 맛 그대로~ 생선구이 집 ‘오래오래’
작성자 대외협력팀 이정인
날짜 2012.10.30 (최종수정 : 2015.05.07)
조회수 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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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깊은 맛 그대로~ 생선구이 집 ‘오래오래’



 

“10월 갈치는 돼지 삼겹살보다 낫고 은빛 비늘은 황소 값 보다 높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엔 생선이 제일 이라는 것! 말하는 순간! 킁킁 어디선가 고소한 생선냄새가 솔솔~ 풍긴다. 냄새를 따라간 곳은 바로 단대병원 근처에 자리한 오래오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드는 생선구이의 세계로 고고고!

 

 


 

생선구이 냄새를 따라가 도착한 곳에 웬 통나무집이?! 한 눈에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는 외부! 안에 들어가 보니 옛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통나무로 된 인테리어에, 울려 퍼지는 산울림에 노래까지~ 수줍게 데이트를 하던 그때 그 시절 추억이 신선한 생선처럼 파닥파닥 떠오른다. 푹신푹신 편안한 소파 의자에, 아늑한 방까지 준비되어 있는 이 곳! 오래오래~ 있고 싶은 편안한 곳이다.


 

 

 

 

  바다의 맛 생선구이~ 영양 만점 돌솥밥~

 


 


윤기가 좌르르 오동통한 생선구이와 영양가득 돌솥밥의 등장이오!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맛~ 김이모락모락 올라오는 돌솥밥에 콩, 은행, 잡곡이 가득! 입에 한 숟갈 넣어보자!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이제 생선구이를 먹어보자!

 


 


돌솥밥에 보들보들 통통한 하~얀 삼치를 올려 한입 먹어보자. 아~ 입 안 가득 바다의 맛이 느껴진다. 따뜻한 밥과 짭쪼롬한 삼치의 조화.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번엔 어떤 생선을 먹어볼까? 오동통통 바다를 담고 있는 푸른색등! DHA가 가득 담긴 고등어 너로 정했다! 젓가락으로 샤샤샥 생선가시를 발라서 푸른 살코기 입에 넣어보자. 생선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요? 입에서 녹아버리는 고등어! 젓가락이 멈춰지지 않는다. 다음 목표는 바로 꽁치!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을 입에 쏘옥! 소금간이 잘 되어있어 비닐까지 고소하고 맛있다. 그다음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갈치에게 젓가락이 향했다. 생선 가시를 발라서 숟가락에 가득 살코기를 담아 한입에 가득! 입에 퍼지는 갈치의 부드러운 느낌! 밥을 뚝딱! 배가 생선처럼 통통하게 차오른다!

 

 

 

 

“86년부터 단국대 앞에서 식당을 하면서 세월을 보냈죠.”

오래오래의 대표 최귀순(54세)씨가 후원의 집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바로 단국대와의 오래오래~ 된 인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운동권 시절이었던 그때 그 시절. 학생운동을 마치고 식당에 와서 밥을 먹던 학생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했다. 그때의 학생들이 지금은 학교 교직원이 되어 식당에 찾아올 때 마다 감회가 새롭다는데…….

“오랜 시간 함께한 단국대와 저는 특별한 인연이라고 느꼈죠. 그래서 후원을 결심했어요.”

자신과 함께 학교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감정을 느낀 최대표. 단국대와의 인연이 특별하다 여기며 후원의 집에 가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 애정이 남다른 최대표는 학생들이 식당에 찾아올 때면 공깃밥 하나는 무료로 준다. 예전과는 달리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음식을 만들어 수업시간에 늦지 않게 해주고, 반찬도 마~음껏! 맛있게 식사하는 학생들을 보면 아무리 비싼 음식이어도 전혀 아깝지가 않다고 말했다. 최대표의 마음이 깊고 파란 가을 하늘과 닮아 있었다. 오래오래 함께한 학교와의 인연, 앞으로도 더 오래오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

 

 

 


업체명   오래오래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시 안서동 467-5

전화번호   041-557-3363
영업시간

  오전 9:30 ~ 오후 21:00

좌석수   17 석
주차   1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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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사진: 박소연(psm357@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