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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키 가즈꼬 여사, 융합의료센터 발전기금 1,000만 엔(한화 약 1억 원) 기부
작성자 대외협력팀 이정인
날짜 2016.03.18
조회수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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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우리 대학과 인연 시작, 국경 뛰어 넘어 대학 발전에 든든한 후원
지난해 융합의료센터 진료 후 전통의학에 관심 생겨 발전기금 ‘쾌척’


▶호소키 여사가 17일 융합의료센터에 발전기금 1,000만 엔을 기부했다.(왼쪽부터 장호성 총장, 호소키 가즈꼬 여사, 김병량 교학부총장, 최원철 교수)

그동안 장서기증, 유학생 후원, 발전기금 기부 등을 통해 물심양면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일본의 호소키 가즈꼬(細木數子. 78세) 여사가 이번에는 단국대학교병원 융합의료센터(NEXIA GLOBAL CENTER)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호소키 여사는 17일 죽전캠퍼스 융합의료센터를 찾아 장호성 총장, 김병량 부총장, 최원철 교수 등과 환담을 갖고 발전기금 1,000만 엔(한화 약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부는 지난해 호소키 여사가 융합의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은 계기로 이뤄졌다. 호소키 여사는 작년 8월 자신의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죽전캠퍼스를 찾았다.

당시 호소키 여사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 특별 강의, 도서관·박물관 방문에 이어 융합의료센터를 방문했고 최원철 교수가 직접 성심성의껏 진료를 했다. 고령의 나이로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호소키 여사는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넥시아의 전통 한방 암 치료법과 진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융합의료센터 전통의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7개월 뒤, 호소키 여사는 융합의료센터의 발전을 위해 직접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호소키 가즈꼬 여사(왼쪽 세 번째)가 융합의료센터를 방문해 환담을 나눴다.

호소키 여사는 “작년 진료를 받으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융합의료센터의 진료는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힘이 있다. 이 기금이 융합의료센터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소키 여사는 자수성가한 여성 실업가다. 남편이자 일본 양명학의 권위자인 야스오카 마사히로(安岡正篤)의 영향을 받아 양명학, 산명학(算命學), 주역(周易) 등을 연구한 일본 최고의 역학자이다. 특히 호소키 여사의 역술책들은 1년에 백만 권이 넘게 팔리고, 누적 판매부수가 1억권을 넘어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우리 대학과 호소키 여사의 인연은 30년 전에 시작 됐다. 1985년 야스오카 마사히로(安岡正篤) 선생이 별세하자 호소키 여사는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를 기증할 곳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이 ‘퇴계학 연구소’를 설치하고, 중앙도서관의 이름을 ‘퇴계기념중앙도서관’으로 명명하는 등 퇴계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호소키 여사는 바로 우리 대학에 야스오카 선생의 장서 1만400권을 기증했다. 이후 호소키 여사는 1986년부터 5년 여간 3억 5천여 만원을 들여 우리 대학생의 유학 장학금을 지원에 힘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