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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적, 발전기금 쾌척」 감동 전한 축구부 3인방
작성자 이정인
날짜 2015.03.26 (최종수정 : 2015.05.01)
조회수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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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체전 우승 등 국내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 거둬
프로구단 입단 후 발전기금 기탁, 모교사랑으로 감동 전해

올해 프로축구 구단에 입단한 우리 대학 축구부 3인방이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학교발전에 이바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축구부 발전기금 전달식(왼쪽부터 김준호 군, 강대식 대외부총장, 오창현 군, 최호주 군)

주인공은 김준호(운동처방재활학과 15년 졸‧전북현대모터스), 최호주(체육교육 15년 졸‧포항스틸러스), 오창현(체육교육 3학년‧포항스틸러스) 군이다. 이들은 24일 죽전캠퍼스를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군과 오 군은 1천 5백만 원을, 최 군은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준호 군은 “단국대는 제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곳”이라면서 “학교에서 열심히 운동한 덕분에 프로선수가 될 수 있었다”며 학교에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오창현 군은 “이미 프로에 진출한 선배들이 발전기금을 학교에 기부해 많은 체육부 학생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었다. 프로선수가 돼 학교를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최준호 군은 “발전기금이 축구부 후배들과 모든 체육부 선수 및 재학생들을 위해 유익하게 쓰여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뛰어난 활약으로 제 95회 전국체전 우승, 2014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을 일궈내 프로무대 활약을 예고했다.